동요 부르며 더욱 맑아지는 동심
동요 부르며 더욱 맑아지는 동심
  • 여인호
  • 승인 2013.09.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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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초, 아침 동요교실 운영
월배초아침동요교실운영
대구 월배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 6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건강증진실에서 희망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프로그램인‘아침 동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동요교실 프로그램은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40분까지 학년군별로 운영 시기를 나눠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매일 다른 동요를 익히고 연습한다.

동요교실은 과거에 비해 동요보다는 대중 가요에 더 많이 노출돼 있는 오늘날의 학생들이 다양한 동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흥미와 소질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요교실에 참여한 2학년 천영은(9)양은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하니까 혼자 할 때보다 더 재미있고 운동장에서 뛰어놀 때도 가끔씩 동요교실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면서 놀게 된다. 재미있는 율동까지 따라 하니까 더 신이 나고, 특히 ‘참 좋은 말’의 가사를 좋아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길 교장은 “아침에 동요교실에서 들려오는 노래 소리가 매우 아름다워서 노래 부르는 학생들은 물론 교정에서 그 소리를 듣는 다른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하루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쉽고 재미있는 동요들을 많이 부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노래를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신나게 노래 부르는 가운데 아이들의 소질과 정서가 바르게 계발되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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