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수기 낭독·특강 등 ‘치매 극복의 날’ 행사
경북도가 30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치매 극복 비전 선포식과 제6회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동시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홍보 영상물(잊지마세요, 준비하세요) 방영과 치매가족의 수기 낭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도내 치매 환자는 2008년 3만3천명에서 2012년 4만명으로 18.1% 늘었다.
치매로 인한 1인당 진료비는 연간 310만원으로 10년마다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고,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곳, 경북’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도는 비전실천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 60만명을 조기 검진하고, 가벼운 치매 어르신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예쁜 치매 쉼터 시범 운영, 배회 치매노인 안전시스템 구축, 경북치매관리센터 설치, 사회적 돌봄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피해 및 사회적 부담이 가중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경북이 치매 극복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이날 행사는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홍보 영상물(잊지마세요, 준비하세요) 방영과 치매가족의 수기 낭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도내 치매 환자는 2008년 3만3천명에서 2012년 4만명으로 18.1% 늘었다.
치매로 인한 1인당 진료비는 연간 310만원으로 10년마다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고,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곳, 경북’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도는 비전실천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 60만명을 조기 검진하고, 가벼운 치매 어르신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예쁜 치매 쉼터 시범 운영, 배회 치매노인 안전시스템 구축, 경북치매관리센터 설치, 사회적 돌봄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피해 및 사회적 부담이 가중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경북이 치매 극복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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