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회는 대구예술대학 예술치료학과 학과장인 백양희 교수를 초청해 만다라의 장점을 활용한 실습 중심 연수로 진행됐다.
그래서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 모호하거나 언어로 부딪히는 감정의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내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시켜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전문상담인력들은 공격성 및 불안으로 인한 충동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상담지원을 위해 치료 및 예방적 차원에서 만다라 작업을 해봄으로써, 실제 몰입하는 과정 속에서 심리적 안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이에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인력들은 “만다라를 통해 나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잠재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만다라 실습을 통해 나의 갈등을 표현해 봄으로써 감정을 알아가게 되었고, 더 쉽게 극복할 수 있었기에 학생들에게 적용했을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여영희 교육장은 본 연수회를 통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들이 계속적으로 전문적인 자기계발을 해나가는 노력과 함께 학생상담 시에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를 돌아보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도움을 주어 치유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