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 관심을 모으는 주제는 인문지리학 분야에서 성서산업단지 조성, 경상북도청 이전이며 자연지리학 분야에서는 한반도의 기후 변화와 지리학의 역할이다.
성서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발전 추진 전략과 관련해 클러스터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대 이철우 교수를 비롯해 3명이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를 하고 5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임한다.
경북도청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재준 협성대 교수가 ‘문화·생태·환경 도시 건설 방안’, 안영진 전남대 교수가‘기존 도심 공동화 방지 방안’ 등에 관해 발표하며 경북도청이전추진단의 남택진 단장 등 4명의 토론도 이어진다.
한반도의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는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의 최광용 박사 등 관련 분야 16명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하고, 경희대 지리학과의 김종규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표 주제는 ‘기후 변화가 스키 산업에 미치는 영향’, ‘온난화에 따른 우리나라 식물 계절 변화’, ‘기후 변화에 취약한 식물종의 분포’, ‘탄소 거래에 대한 정치생태학적 접근’ 등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 심포지엄 및 특별 분과, 일반 분과로 구성되며 500여명 이상의 회원 및 각계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