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정다은·다정(26)씨로 이달 중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으면 다음 달 정식 임용된다.
두 자매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쭉 같은 곳을 다닌 데다 이번엔 같은 직장을 얻어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경북대에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교육행정직 시험을 준비해온 이들은 힘들 때 서로 의지해주며 노력한 끝에 둘 다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두 자매의 아버지도 지난 8월 교육부의 5급 승진 내정자로 결정돼 이들 가족 전체가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올해 대구교육청 교육행정직 선발시험은 3천191명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져 134명이 최종 합격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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