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기숙형 중학교 부지 실사
김천 기숙형 중학교 부지 실사
  • 최규열
  • 승인 2013.10.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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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신청 5개면 현지서
김천교육지원청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입지선정소위원회(위원장 김용대)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평가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형 중학교 유치를 신청한 5개면의 학교 예정부지를 현지 실사했다.

현지실사는 증산면 대덕면 부항면 지례면 구성면 순으로 기숙형 중학교 유치대표자의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가위원들은 선거인단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교육관련 종사자들의 선호도(50점) 배점을 제외한 나머지 평가항목인 학교용지로서의 개발의 적정성(40점)을 세부적으로 분류한 교통접근성, 기존 인프라 및 생활편익시설 활용 가능성, 학교부지 취득의 수월성 등을 고려한 학교용지로서의 적합성, 풍수해 등 위험요소를 고려한 환경 친화적 입지가능성에 대해 확인,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위원은 학교부지 취득의 수월성 항목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미등기 부지, 근저당 설정부지, 건축물, 과수원, 구거 등에 대해 추가로 소명자료(부지매각동의서/인감증명서 등)를 오는 14일 오전 12시까지 제출 받아 당일 오후 4시 김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평가위원이 채점을 하기로 했다.

또 보안상 선거인단 노출을 방지하고 좀 더 다양한 계층의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선거인단 수를 100명 이내에서 100명 내외로 변경하고 이달 22일 학교부지를 최종 선정한다.

김용대 위원장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대해 입지선정절차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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