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마을영농육성사업 ‘벼 건조장’ 준공
안동 마을영농육성사업 ‘벼 건조장’ 준공
  • 김상만
  • 승인 2013.10.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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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마을영농육성사업으로 지난 13일 안동시 서후면 금계2리에 벼 건조장이 준공됐다.

농촌에 새로운 농업경영시스템을 도입, 마을공동으로 농사를 짓는 ‘2013경북형마을영농육성사업’으로 추진한 벼 건조장이 완료돼 지난 13일 안동시 서후면 금계2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경북도 시범사업으로 도내 3개 지역에서 추진하는 경북형마을영농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는 기업주도형으로 농업회사법인㈜버버리찰떡과 안동시 서후면 금계2리 마을이 계약을 맺고 추진하고있다.

찰벼 17㏊와, 콩, 팥 6㏊ 등 총 23㏊ 재배를 위해 육묘에서부터 경운정지작업, 모내기, 병충해방제,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수확된 벼를 건조하기 위한 시설이 완공되면서 건조를 위해 원거리까지 가야했던 불편도 말끔히 해소돼 농민들의 주름살도 펴게 됐다.

수확된 찰벼는 농업회사법인㈜버버리찰떡에서 전량 매입해 안동의 지역 특산품인 버버리찰떡을 만드는 데 사용하게 돼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형마을영농육성사업은 고령화와 가족영농의 붕괴, 시장개방 가속화 등에 따른 어려운 농촌에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한 농업·농촌의 체질을 개선할 대안으로 경상북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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