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한 파식시(Pasig city)의 초등 국제교류단은 파식시 소재 공립 초등학생들 33명의 교류체험단과 파식시 초등 교육 협의회장 등 8명의 인솔단 등 42명으로 구성돼 5박 6일간 영주시 초등학생들과 국제교류체험 학습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체험학습은 영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영주시는 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이유혁)를 중심으로 해 관내 11개 초등학교 32명의 초등 국제교류단이 함께 참여해 양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했다.
파식시 교류단은 국제교류 체험기간 동안 영주시 교류단과 함께 한국 선비문화수련원, 소수서원, 부석사, 소백산 예술촌 등에서 전통예절, 다례, 한지공예, 천연염색, 전통복식, 풍등 날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와 예절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유적을 답사했다.
특히 체류기간 동안 영주시 교류단 파트너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함으로써 학부모의 관심속에 파트너간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한국 가정의 생활방식 및 문화를 가까이 접촉했으며, 영주시 교류단은 영어권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켰다.
한편 영주시 초등 국제교류체험단은 오는 12월 4일부터 6박 7일간 교류단 32명과 인솔단 9명 등 41명이 필리핀 파식시를 답방해 한국 전통문화를 필리핀에 소개하고 필리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필리핀 교류단과 국제적 우정을 돈독히 나눌 것을 약속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