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로봇인재 ‘꿈의 날개’를 달다
미래 로봇인재 ‘꿈의 날개’를 달다
  • 이종훈
  • 승인 2013.10.17 18: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서 19~20일 이틀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로봇기업 멘토링제 도입
로봇대회
지난해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 참가한 로봇팀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와 함께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최대 로봇기술의 향연인 이번 대회는 현실로 다가온 로봇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로봇창의인재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발명 마인드를 심어주자는 목표로 치러진다.

지난 6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유수대학 130개팀 630명이 참가했고, 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능로봇부문 20개 팀과 퍼포먼스로봇부문 10개 팀이 본 심사에서 경합을 벌인다.

출품작은 탐사, 제조, 개인서비스, 의료부문 등 다양하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경북도가 중심이 돼 치르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창작 공모 방식의 로봇 대회로 지능로봇부문, 퍼포먼스로봇 부문으로 나눠 열고 있다.

대회진행은 무대 공개 경연방식으로 이뤄지며, 선정된 수장작에는 지능로봇부문 대상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등 모두 11개 부문에 상금은 1억원 정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대회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출품작에 대한 제작비 일부를 지원했다.

또 기업의 니즈(needs)를 직접 반영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및 참가팀이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로봇 기업 멘토링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다른 대회들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봇 국가연구기관과 로봇기업이 심사에 참여해 전문기술에 대한 공정한 심사는 물론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상용화지원, 인재육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로봇콘텐츠를 확보, 창조경제의 핵심 주력산업인 로봇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