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학부모 직장체험 강화에 교육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해 현장형 진로체험 교육기부를 활용한 진로체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학생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청 진로직업체험의 날 운영은 우리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대해 교육행정기관이 먼저 일터를 개방하고 교육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우리마을 일터의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의식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직업인 멘토와 함께 간단한 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인터뷰를 하며 직장분위기와 사람과의 관계 등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부교육지원청의 직원들이 일일멘토의 역할을 했다.

오전 9시 30분에 교육청에 도착한 학생들은 일일명예공무원증을 발급받고, 교육청의 주요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안내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팀당 3~4명의 5개 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교육청 투어를 마친 뒤에 배정된 각과로 이동해 1일 멘토와 3시간 동안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교육장과의 대화 및 진로특강 이후에는 일일직업체험의 소감을 발표하면서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