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 임원 부인들의 모임인 ‘참사랑봉사단’이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동안 경북선수단의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18일 인천에 도착해 경북선수단을 격려하는 한편 본격적인 경기일정에 돌입한 19일부터는 경기장을 방문해 경북선수들에게 큰 힘이되는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19일에는 경북도선수단 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 후 인근 대구시선수단 본부, 이번 대회 개최지인 인천시선수단 본부를 차례로 들러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북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단에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2010년 결성한 이후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경북선수단을 찾아 격려하는 것은 물론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행사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각종 스포츠행사에 감초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은 “참사랑 봉사단은 나눔은 스포츠와 함께라는 취지로 각종 체육활동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불우이웃돕기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