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시집와 잘 살고 있어요”
“한국으로 시집와 잘 살고 있어요”
  • 이종훈
  • 승인 2013.10.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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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
무료 건강검진·투어 등
경북도, 24일까지 각종 행사
결혼이민여성친정부모초청행사(1)
경북도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베트남 3명, 태국 4명, 인도네시아 3명, 몽골 3명, 우즈베키스탄 3명, 키르키즈스탄 1명 등 6개국에서 17명이 초청됐다.(사진)

이 행사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과 다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도가 마련했다.

환영행사는 18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이날부터 부모와 함께 22일까지 5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 등 도내 3개 의료원은 사위나라를 방문한 장인장모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초청부모들은 23일 경북도관광공사가 마련한 불국사 등 경주 투어와 엑스포장 관람 등을 한 뒤 서울로 이동해 63빌딩과 광화문, 경북궁을 둘러보고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쯔엉 티 디엠니(경산)씨와 마르카에바 무니라(울진)씨 남편은 자비로 장인까지 초청해 장인·장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다문화가족은 글로벌 경북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며 “한국으로 시집와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꿈과 희망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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