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가 경쟁력이다”
“마이스터가 경쟁력이다”
  • 이종훈
  • 승인 2013.10.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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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마이스터대전’
홍보 부스·입학설명회도
1018(금)마이스터대전(1)
2013 마이스터대전이 18일부터 이틀간 구미코에서 열려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거뤘다. 사진은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단상에서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3 마이스터대전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이스터가 경쟁력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이스터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마이스터고 대항전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마이스터 운동과 관련기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주제관·기업관·미래관·아카데미전시관 등 전시를 통해 마이스터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청소년과 구직자들에게는 개인별 적성에 맞는 직업 설계도 해보고 미리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 ‘대한민국 명장’ ‘경상북도 최고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마이스터 특강,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로봇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로봇경기대회에서는 탐사로봇 미션 대전, 휴머노이드 퍼포먼스, 휴머노이드 장애물 달리기 경기에는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1천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미래의 마이스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소개하는 입학설명회를 비롯해 산업현장의 기술명장이 강사로 나서 자신들이 마이스터로서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마이스터대전은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전개하는 마이스터(Meister)운동의 일환이다. 실력보다 학력을 우선하는 풍토, 적성이나 장래 희망 등을 가리지 않고 일단 대학에 진학하고 기술직보다는 사무직이나 서비스직을 희망하는 세태를 더 늦어지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는 사회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직업가치관을 심어주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기능 인력의 안정적 공급이 물 흐르듯이 이뤄져야 국가 발전과 국민행복도 지속할 수 있다”며 “마이스터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훈·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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