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만들기’ 가진 재능 나눠요
‘행복마을 만들기’ 가진 재능 나눠요
  • 김병태
  • 승인 2013.10.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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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대경기능인봉사회
내량2리 방문 재능나눔 봉사
군위대경기능인봉사활동
대경기능인 봉사회 회원들이 22일 군위읍 내량2리를 방문 방충만 설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위군은 22일 군위읍 내량2리 일원에서 대경기능인봉사회 회원 및 지역 자원봉사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군위 행복마을’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오지마을을 찾아 봉사단체의 재능을 활용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행복마을로 거듭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낡은전선 교체를 비롯해 형광등· 방충망 교체, 대문도색, 이미용, 장수사진, 세탁, 수지침, 의료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경기능인 봉사회(회장 이분순)는 1987년 17명의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구성해 설립한 단체로 현재는 전문직 종사 회원 등 420여명이 년 10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펴는 재능기부 봉사단체다.

이날은 구미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이 주축이 돼 봉사활동에 나섰다.

110여가구 200여명이 사는 내량2리 주민들 중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폈는데 전선과 형광등을 교체한 어르신들은 “이제 밤에도 화장실 가는 것이 힘들지 않게 됐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분순 대경기능인봉사회장은 “보잘 것 없는 재능이지만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하고 있고 회원들도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장 욱 군수는 마을을 찾아 직접 벽도색과 방충만 설치 봉사체험을 하는 한편 봉사활동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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