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차별 개선해야”
“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차별 개선해야”
  • 강선일
  • 승인 2013.10.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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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국감서 주장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수상자에 대한 ‘차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회 동메달 수상자는 차기 지방대회 참가자격은 물론 1·2위(금·은메달) 수상자에게만 주어지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도전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 이완영 의원의 산업인력공단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예선격인 차기 지방경기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어 사실상 국내 및 국제대회 출전기회가 모두 박탈되는 처지에 놓인다.

이 의원은 “전국대회 최연소 출전자로 동메달을 따고도 1~2위에게만 대표선발전 자격이 주어지는 현행 시행규칙으로 인해 국제대회 금메달 꿈을 접어야 했던 한 소녀의 사연처럼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우수 인력의 지속적 양성을 위해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지방대회를 거치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할 경우 참가신청을 통해 도전할 수 있도록 운용방법을 바꾸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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