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산단공 도움 받으면 아주 쉽죠”
“공장설립, 산단공 도움 받으면 아주 쉽죠”
  • 강선일
  • 승인 2013.10.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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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사, 시작부터 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
‘공장설립과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를 무료로 지원해줍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대구 공장설립지원센터가 공장 설립을 위한 행정관청 업무에 익숙치 않은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원스톱 무료 서비스 제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산단공 대구지사에 따르면 대구를 비롯 전국에 14개가 운영중인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 설립·이전·변경 등의 모든 행정절차를 무료로 지원해준다. 특히 공장설립 인·허가 가능 여부를 사전 판단해 공장설립이 가능한 기업에는 토목측량·설계, 사전 환경성 검토, 대기·폐수 배출 신고, 소음·진동 신고 등 공장설립 시작단계부터 공장등록 완료시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등록 업무별로 민간 컨설팅업체에 맡기면 건당 평균 250만원이 소요되는데 반해,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이용하면 처리기간을 2∼3개월 정도 단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건당 300만원∼3천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대구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올해 10월 기준 80개사로부터 상담을 의뢰받아 이 중 공장신설 3건, 증설 1건, 공장등록 18건 등 총 56건을 지원해 1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대구 공장설립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공장신설을 승인받은 한 회사 관계자는 “입지선정, 공장설립 절차 및 관련 행정업무 등 어느 곳에서도 받지 못한 서비스를 지원받았다”면서 “주변에 누군가 공장설립에 대해서 물으면 주저않고 산단공의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이용하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장설립 관련 무료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전국 어디서나 공장설립콜센터(1566-3636)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선 대구 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752)로 하면 된다.

최효원 산단공 대구지사장은 “행정관청 업무에 익숙치 않은 중소기업이 공장설립에 실질적 애로가 많은데 공장설립지원센터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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