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친환경 알루미늄 외장재 뜬다
경제적인 친환경 알루미늄 외장재 뜬다
  • 김교윤
  • 승인 2013.10.24 13: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 노벨리스 코리아 ‘알루미늄 건축 세미나’
첫 상용화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발표
수명 길고 재활용 가능…건축시장 수요 많아
영주에 있는 세계 최대의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국내 건축 산업 전문가 100여 명을 초청해 ‘친환경 롤코팅 알루미늄 외장재 및 스틸강판을 대체할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주제로 제2회 알루미늄 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를 발표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에 대해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과 이훈범 영진철강 이사의 발표가 있었다.

또 롤코팅 알루미늄 외장재를 활용한 노벨리스의 유럽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과 롤코팅 알루미늄 외장재 상용화를 위한 그 간의 프로젝트 경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이날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직접 소개하며,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부식이 적고 기존 패널에 비해 무게가 가벼우며 내구성이 높아 평균수명이 길고 유지보수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경제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벨리스, 영진철강과 아주스틸이 함께 개발해 출시한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스틸 패널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립식 건축자재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할 경우 경량화로 인해 설치가 편리하고 수명이 영구적이어서 보수공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알루미늄은 소재 특성상 100%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해 천연자원 및 알루미늄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가스를 저감시키는 등 친환경 소재로 최근 환경 친화적인 사회 트랜드에 부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노벨리스 아시아 특수제품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태화 전무는 “최근 노벨리스 코리아, 영진철강, 아주스틸이 노벨리스 코리아 자체 공장과 샘플 기업을 선정, 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납품 및 제품 평가를 진행한 결과 스틸 패널에 비해 부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설치 시 적은 인력으로 시공이 가능하고 보수공사가 사실상 불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축재 시장에서 기능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알루미늄 외장재 수요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압연 제품 부문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며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업체이다. 9개국에 1만1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 회계연도에는 매출 98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