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투자협약…2016년부터 활동 수행
국내 정신신경용제 약품 생산의 선도기업인 ‘한국파마’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를 건립한다. 이에 대경첨복단지는 지난 6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의료기기 기업 7개사와 한국파마를 포함한 제약기업 3개사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구시는 우수 제약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첨복단지에 한국파마를 유치하고 25일 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파마는 첨복단지에 2015년 상반기 중 연구소를 착공하고, 2016년부터 CNS계(우울증, 치매), 염증성질환, 소화기계 등의 치료영역에서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파마는 1974년 창업해 서울 본사와 경기 화성에 공장 및 중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신경용제·순환기·소화기·호흡기 등에서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며, 작년 기준 총자산 346억원, 연매출 600억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기업 규모의 건실한 제약기업이다.
고난이도 제재기술 개발로 다국적 제약회사(Mundi Pharma, GSK 등)에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30여개국에 50여종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구지역 대학과 산·학·연 기반을 마련하고 간질환 치료제, 복합항생제 및 치매치료 패치와 함께 국내 최초의 정제 형태 장세정제인 크리콜론정 등 개량 신약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연구개발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은 지역 토박이 출신 기업인으로 부산시 약사회 부회장, 향남제약공단 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료기기 자회사인 소야그린텍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에 선정됐다.
이날 투자협약식 이후 한국파마 일행은 첨복단지와 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현장을 방문해 연구소 신축 부지를 돌아보고, 투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토박이 출신 기업인이 첨복단지에 투자하게 돼 다른 제약기업 투자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관련 우수·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첨복단지 조성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대구시는 우수 제약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첨복단지에 한국파마를 유치하고 25일 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파마는 첨복단지에 2015년 상반기 중 연구소를 착공하고, 2016년부터 CNS계(우울증, 치매), 염증성질환, 소화기계 등의 치료영역에서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파마는 1974년 창업해 서울 본사와 경기 화성에 공장 및 중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신경용제·순환기·소화기·호흡기 등에서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며, 작년 기준 총자산 346억원, 연매출 600억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기업 규모의 건실한 제약기업이다.
고난이도 제재기술 개발로 다국적 제약회사(Mundi Pharma, GSK 등)에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30여개국에 50여종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구지역 대학과 산·학·연 기반을 마련하고 간질환 치료제, 복합항생제 및 치매치료 패치와 함께 국내 최초의 정제 형태 장세정제인 크리콜론정 등 개량 신약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연구개발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은 지역 토박이 출신 기업인으로 부산시 약사회 부회장, 향남제약공단 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료기기 자회사인 소야그린텍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에 선정됐다.
이날 투자협약식 이후 한국파마 일행은 첨복단지와 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현장을 방문해 연구소 신축 부지를 돌아보고, 투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토박이 출신 기업인이 첨복단지에 투자하게 돼 다른 제약기업 투자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관련 우수·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첨복단지 조성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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