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수협·신협 경영컨설팅 확대된다
농협·수협·신협 경영컨설팅 확대된다
  • 승인 2013.10.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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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시·검사 인력 확충방안 논의키로
농협·수협·신협중앙회가 회원조합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늘리는 등 상호금융 업계의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농·수·신협 등 5개 상호금융 중앙회는 25일 제2차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체를 열어 업계 경영현황과 조합에 대한 경영컨설팅 강화, 중앙회 상시감시·검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계는 우선 회원조합의 경영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수·신협중앙회는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중앙회 전문인력이나 컨설팅 전문가가 경영상 문제점을 진단하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런 컨설팅 인력을 늘리고 취약부문·테마별 컨설팅을 시행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컨설팅 조합 수는 농협이 올해 40곳에서 내년 60곳으로, 수협은 같은 기간 9곳에서 15곳, 신협은 30곳에서 40곳으로 늘어난다. 산림조합과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내년부터는 회원조합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시행한다.

신협중앙회는 회원조합에 대한 종합검사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줄이고 수협·산림·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년에 검사·상시감시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금융감독당국은 최근 상호금융업권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연체대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거액 편중여신 취급 자제와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가증권에 투자할 때 담당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고금리 상품을 통한 수신 확대 등 외형 확대 경쟁도 자제하는 방항으로 관리·감독을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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