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천100만달러 상당 바이어 상담 실적
올해 19회째인 상해 국제 의류직물 전시회는 메세 프랑크푸르트사(Messe Frankfurt)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섬유 전시회다. KTC는 전시회에서 2014 가을·겨울시즌 아이템 위주의 상품을 선보였다. 주요 아이템으로 면이 가미된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스판, 자카드 스판 아이템 등 고수축 스트레치 아이템과 스판물, 라미네이트 아이템 등 표면 조직감을 중시한 원단혼용 의류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섬유수출거점강화사업’ 참여기업 37개사가 총 2천100만달러 상당의 바이어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KTC는 “지속되는 유럽발 경제위기 여파로 중국 역시 소비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내수시장은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시하고 브랜드 시장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중국 시장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섬유업체들은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