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로베코샘은 전 세계 2천52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국내에선 전년보다 4개가 늘어난 23개 기업을 DJSI 월드(World), 40개 기업을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53개 기업을 DJSI 코리아(Korea)에 편입했다.
특히 DGB금융지주는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아시아퍼시픽과 DJSI 코리아에 선정돼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코리아에는 5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에는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중 DGB금융지주가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604개 기업 중 15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기업 40개 중 은행권에선 DGB금융지주를 비롯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사만이 편입됐다.
DGB금융그룹은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상생활동 및 사회공헌 등의 비재무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써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함께 금융의 역할 강화가 지속가능성장의 원동력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기능을 통한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