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들의 단체 관람이 이어져 어린이 문화체험을 위한 필수코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예술발전소가 실감형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을 위해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키즈스페이스와 예술정보실’에는 개소 이래 총 1만3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키즈스페이스와 예술정보실은 예술과 놀이를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개발은 물론 예술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된 고객은 어린이집, 유치원은 물론 중·고생 및 대학생으로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키즈스페이스에는 대형 모니터 화면에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캔버스’, 동작인식을 통해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동작인식 게임’, 그 외 디지털 테이블, 샌드아트, 발판피아노, 핀 스크린 등이 준비돼 있다.
시는 특히 관람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유명 미술작품의 살아있는 동작을 감상할 수 있는 ‘체감미술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연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