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03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는 수영선수 저변확대와 꿈나무 발굴은 물론,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통해 청렴사회 건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1학년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비록 물속에서 출발하는 초보자도 있지만 수영에 대한 열정은 국가대표 선수 못지 않았다.
뛰어난 기량으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박민지(대봉초), 이현엽(장산초) 학생은 전국소년체전 기록에 근접하는 우수한 선수로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돼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고사리 손을 쥐어보였다.
수영대회 경기결과 남초부는 우승 남도초, 준우승 용산초, 3위 대봉초, 여초부는 우승 남도초, 준우승 성곡초, 3위 용산초가 차지했다.
김기식 교육장은 “수영을 즐기면서 마음도 튼튼, 몸도 튼튼히 해 꿈과 행복을 가꾸는 어린이가 되어, 장래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