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리더의 조건 (1)
<대구논단> 리더의 조건 (1)
  • 승인 2009.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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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곤 (전 부산외대 겸임교수)

어느 사회나 시대를 막론하고 리더의 존재는 중요시 되었지만 산업화 사회가 복잡다단해짐으로써 사회의 변화가 급속하게 진전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으로서 리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리더십이란 사기를 진작 시키는 창조적이고도 직접적으로 조직이나 타인에게 작용하는 힘이다. 리더가 동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하도록 인도하는 과정이기도 하며, 조직 구성원들의 작업을 지시하고 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발하는 관계의 존재이다. 사람들이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순응하는 대인적 관계이다. 또한 리더십은 동료들을 변화시키고 성취할 수 있는 목표의 비전을 창조하고 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명확히 표기하는 것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바람직한 기회를 창조하도록 자원들을 집중시키는 행위이다.

이상과 같이 리더십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타나지만 다양한 어휘로 설명된 리더십의 정의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조직의 공동 목적을 달성하도록 바람직한 길로 다른 동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과정이라는 공통적인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기업을 예를 들어 흔히들 리더라 하면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게는 회사의 계장에서부터 팀장, 부장, 이사 등 모두가 그 집단의 리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의 조직이나 기관에서 성공적으로 훌륭하게 팀이나 부서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것은 그 집단의 리더라면 누구나 바라는 바 일 것이다. 리더의 자질에 대하여 피터 드러커는 “리더는 리더의 유능함은 문제를 긍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태도(마음가짐, 행동의 준비 태세)”에서 나온다.

그리고 “주요 과제에 대해 각종 균형을 잘 잡아야 하고 입으로 살지 말고 궁행 실천하는 진정한 행동인 이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과업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불장군 근성을 버리고 난세에 조직이 생존하고 성공하려면 자신을 변혁의 촉진자로 변화시켜야 한다” 고 했다. 리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리더십을 가르치는 데이빗 거건 교수는 “모든 리더가 리더는 아니지만, 리더는 리더이다(Not all leaders are leaders, but are leaders).“ 라고 말했다.

이는 형식적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가 아니라,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가 참된 리더라는 의미이다. 그만큼 형식적인 리더는 많지만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는 적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리더가 가져야 할 조건들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필자는 한마디로 훌륭한 리더의 조건은 인격이다. 인격이란 `리더에 대한 개개인의 신뢰’를 말하며, 이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된다. 이러한 인재의 구성요소로는 겸손, 유연성, 책임감, 칭찬, 공감과 이해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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