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청렴 방송 ‘클린 토크’ 호응
수성구청 청렴 방송 ‘클린 토크’ 호응
  • 김주오
  • 승인 2013.1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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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DJ, 매주 월요일 아침 청렴 메시지 전달
수성구청 일일 DJ 청렴지킴이
11일 수성구청 일일 DJ 청렴지킴이가 된 공원녹지과 윤명선 주무관이 싱가로프 리콴유 총리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청. 업무가 시작되기 전 방송을 통해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수성구청 공원녹지과 윤명선 주무관.

윤 주무관이 청렴 선진국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의 일화를 소개했다.

“싱가포르는 ‘부패와의 전쟁은 신속, 정확, 단호, 공평하게’란 기치 아래 부패사범을 처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청렴하지 못하면 공무원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켰고 결과적으로 싱가포르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어 윤 주무관은 “청렴방송 DJ로 직접 참여하다 보니 청렴실천에 대한 관심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직원들이 청렴지킴이로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성구청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맑은 소리 청렴방송 ‘클린 토크’가 호응을 얻으면서 71회째를 맞았다.

‘클린 토크’가 운영되면서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클린지킴이의 입담으로 수성구청은 청렴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된다.

‘클린 토크’의 주인공은 바로 일일 DJ 청렴지킴이.

청렴지킴이는 동서양 고전의 청렴명언에서부터 역사 속 청렴이야기, 청렴관련 직원 개개인의 마음가짐 등 청렴 공무원상에 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클린 토크’에서 방송된 청렴메시지는 전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내부시스템을 통해 공유된다. 전 직원의 청렴마인드를 높여나가기 위한 수성구만의 특별한 전략인 것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청렴의식 확립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클린 수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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