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대비 선제적 대응
한·중 FTA 대비 선제적 대응
  • 이종훈
  • 승인 2013.11.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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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역사절단·투자유치단 파견
경북도는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과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비오엠(화장품), 호범씨앤티(농기계)를 비롯해 11개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중국경제의 핵심지역인 광저우에서, 14일 선전, 15일 홍콩을 방문해 수출 상담을 벌여 2천500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활동한다.

광저우·선전은 세계의 공장지대며, 중국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서 가장 매력 있는 시장이고, 자동차·전자부품 등 경북도 산업구조와 비슷해 장차 수출 주요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홍콩에서는 무역사절단 방문시기와 맞춰 세계화장품전시박람회가 열려 시장조사와 유력바이어 상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중소기업 5개사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이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광저우, 베이징, 심양 등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우수중소기업을 중국에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재무적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선별된 중국의 우량기업 4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우리지역의 우수중소기업 5개 업체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경북도의 투자유치 환경을 설명해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투자적지임을 알린다.

경북도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은 “앞으로 한중FTA 타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중국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더불어 중화권 화상자본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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