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사업 축소 대비 국비확보 총력전 펼쳐라”
“SOC사업 축소 대비 국비확보 총력전 펼쳐라”
  • 이창재
  • 승인 2013.11.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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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 건설방재국 행정사무감사

지역 중소업체 관심 주문

영어거리 입주자 피해 질타

앞산터널 통행량 미달 지적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대구시 건설방재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부의 SOC사업 축소에 대비, 국비확보 노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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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훈 의원
장경훈 의원(북구)은 “집행부가 지역업체 하도급율 67%, 지역업체의 인력 88.6%, 장비 89.4%, 자재 69.9%의 실적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지역업체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지역 업체에 대한 관심도를 높힐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구 20여개의 분양, 광고대행업체가 있음에도 중앙업체가 대부분을 수주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 중소업체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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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의원
김대성 의원(달성군)은 “성서~지천, 안심~지천간 4차순환도로, 다사~왜관 광역도로 등의 도로사업이 현 정부의 SOC사업 축소 정책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요구한데 이어 화장실, 음수대, 체육시설, 관리시설, 수상레저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4대강 편의시설과 관련, 체육시설은 문화체육관광국, 탐방나루 조성은 환경녹지국, 일반 편의시설은 건설방재국 등 소관부서가 산재해 있어 부서간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며 부서간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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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천 의원
정순천 의원(수성구)은 “범어네거리 지하상가 영어거리 조성에 대해 전문가와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에 의문을 제기한바 있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사업중단 조치와 대책을 요구한 적이 있다”고 강조하고. “처음부터 영어거리 조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는데 집행부에서는 부실한 사업자에게 임대해 사업자체가 중단되고 법적 소송으로 이어져 입주업자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입주업자는 대구시를 믿고 사업에 투자한 것도 부정할 수 없으므로 법률적인 책임은 별도로 하더라도 편의점 등 입주업자에게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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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진 의원
허만진 의원(달서구)은 “성서~지천간 4차순환도로가 맹꽁이 서식지인 대명유수지 옆을 통과하는데 환경단체에서 우려하는 야간 조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성서~지천간 4차순환도로 건설시 유천교 인근의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자 유천JC를 건의했지만 교통분산에 따라 교통혼잡이 해결될 것이라는 답변을 하고 있다”면서 “성서~지천간 4차순환도로 준공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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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호 의원
홍창호 의원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한 앞산터널로의 일평균통행량이 9월기준 36%정도로 최소운영수입보장 통행량 50~80%에 미치지 못하고있다”면서 “향후 5년 동안에 기준통행량이 미달되면 시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돼 도로운영자가 경영난으로 도로운영 및 도로관리가 불가능할 수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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