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퉁이 꺾고 조 1위로 준결승 진출
삼성, 퉁이 꺾고 조 1위로 준결승 진출
  • 승인 2013.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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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
2년 만에 아시아 프로야구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2013 아시아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삼성은 17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우승팀 퉁이 라이온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연장 10회초 우동균의 결승타로 짜릿한 5-4 승리를 거뒀다. 15일 이탈리아 대표로 초청받은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1차전에서 5-2로 승리한 삼성은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을 거둬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삼성은 이날 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에 져 B조 2위를 차지한 캔버라 캐벌리(호주)와 18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2011년 한국팀으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 정상을 밟은 삼성은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부산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삼성에 져 A조 2위로 밀린 퉁이는 B조 1위 라쿠텐과 19일 오후 7시 3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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