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 252만명 신용등급 개선
올해 말부터 252만명 신용등급 개선
  • 승인 2013.1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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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 새 신용평가 체계 도입
제2금융권 이용 불이익 없어
실수로 연체해 낮아진 신용등급이 앞으로는 쉽게 원상복구될 전망이다. 단기간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제2금융권을 이용해도 신용엔 불이익이 없게 된다.

개인 신용평가업체인 KCB(코레아크레딧뷰로)는 18일 이런 변화를 담은 새 개인신용평가 체계인 ‘케이스코어(K-Score)’가 올해 말부터 시중은행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체계가 도입되면 약 252만명의 신용등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저신용자(7~10등급) 중에서도 17만명이 6등급 이상으로 신용등급이 올라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새 체계에선 실수로 연체한 경우는 연체상환 후 신용회복 속도가 종전보다 빨라진다. 실수로 연체한 대출자의 불량률(1.1%)이 일반 연체자(9.8%)보다 크게 낮아서다. 약 95만명이 이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서비스를 짧게 쓰거나, 자동차 구입을 위해 캐피탈 업체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아도 등급에는 영향이 없게 된다.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소비자도 혜택을 본다. 종전에는 부채를 모두 상환해야 신용이 개선될 수 있었다면, 새 체계에선 상환하는 도중이라도 평점이 좋아질 수 있다.

본인의 신용을 확인한 이력도 새 체계에서는 유리하게 반영된다. 꾸준히 신용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소비자가 같은 신용등급에서도 절반 가까이 불량률이 낮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국세 납부정보 등을 소비자가 직접 KCB의 웹사이트(www.sinsa.co.kr)에 등록하면, 이 역시 신용에 긍정적인 요소로 참고하게 된다.

세 체계는 올해 말 신한은행부터 적용된다. 2015년까지 전 은행업계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개인신용평가 시장은 KCB와 NICE가 양분하고 있다. 은행은 이 두 회사의 신용평가를 참고해 대출결정을 내린다.

KCB는 “실수로 연체했거나, 과거 신용이 좋지 않더라도 성실히 빚을 상환·납부한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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