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를 위해 KB 국민은행 본사에서 3천만원 상당의 자전거 256대를 학교에 기증했다. 학교장을 비롯한 장병 240명이`자전거 타기 발대식’행사를 가진 후 본청 앞 도로-학교상징탑-서문-정무관 사거리-본청 앞 도로 까지 영내 약 2km 구간을 행진했다.
학교는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1인1자전거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1일 영내 전체를 녹색성장을 위한 청정지역으로 지정하는 `청정 KAAY 선포식’ 행사를 갖고 참가자 전원이 에너지 절약의 습관화와 녹색성장이 환경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동력이란 문구의 5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 낭독했다.
이날 선포식 이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 장병이 자발적인 동참 하에 영내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을 지양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교는 에어컨 사용 자제 등 에너지 절약운동과 함께 기후변화를 다룬 영화 `지구’를 관람하고 대구 지방 환경청과 협조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환경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손무현 학교장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반자는 자전거 타기”라며, “페달을 밟은 만큼, 우리가 달린 만큼,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속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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