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등 영향…영업이익 35.6%↓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들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 감소를 기록했다. 내수부진과 함께 환율하락(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기전자와 철강업종을 중심으로 한 영업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법인 95개사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3조7천784억원으로 8.5%(1조2천781억원) △영업이익 6천827억원으로 35.6%(3천781억원) △순이익 7천324억원으로 21.8%(2천47억원)의 큰 폭 감소를 보였다.
그나마 지역 상장법인 중 영업실적 비중이 큰 포스코(3분기 전체 매출액 53.7%, 순이익 84.0%)를 제외하면 외형적 성장을 보여지만, 순이익은 감소폭이 더 커졌다.
실적별로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 6조3천671억원으로 3.6%(2천207억원) △영업이익 2천399억원으로 7.7%(172억원) 증가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천173억원으로 39.2%(756억원)의 대폭 감소를 나타냈다.
대구사무소는 “내수부진과 원화강세로 전기전자·철강업종의 실적악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7조4천113억원으로 작년 3분기 8조9천103억원에 비해 1조4천990억원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지역 상장기업들의 올 3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95% 및 5.32%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0%포인트, 0.90%포인트 감소했다. 흑자기업은 61개사며, 이 중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기업은 3개사였다. 반면 적자기업은 34개사며, 이 중 적자전환 기업은 14개사에 달해 영업실적 악화를 반영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법인 95개사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3조7천784억원으로 8.5%(1조2천781억원) △영업이익 6천827억원으로 35.6%(3천781억원) △순이익 7천324억원으로 21.8%(2천47억원)의 큰 폭 감소를 보였다.
그나마 지역 상장법인 중 영업실적 비중이 큰 포스코(3분기 전체 매출액 53.7%, 순이익 84.0%)를 제외하면 외형적 성장을 보여지만, 순이익은 감소폭이 더 커졌다.
실적별로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 6조3천671억원으로 3.6%(2천207억원) △영업이익 2천399억원으로 7.7%(172억원) 증가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천173억원으로 39.2%(756억원)의 대폭 감소를 나타냈다.
대구사무소는 “내수부진과 원화강세로 전기전자·철강업종의 실적악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7조4천113억원으로 작년 3분기 8조9천103억원에 비해 1조4천990억원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지역 상장기업들의 올 3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95% 및 5.32%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0%포인트, 0.90%포인트 감소했다. 흑자기업은 61개사며, 이 중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기업은 3개사였다. 반면 적자기업은 34개사며, 이 중 적자전환 기업은 14개사에 달해 영업실적 악화를 반영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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