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씨의 남편 권모(38)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대구 가톨릭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상가주택 2층에 사는 집주인 강모(57)씨는 "'펑'하는 소리에 급하게 밖으로 나와보니 권씨가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9살난 조카를 안고 나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부부싸움 도중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는 권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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