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전국 절주동아리 평가 ‘최우수상’
대구대, 전국 절주동아리 평가 ‘최우수상’
  • 남승현
  • 승인 2013.12.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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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외 캠페인·예방활동
지역사회 절주사업 동참
사진-대구대
대구대 보건교육동아리 학생들이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절주캠페인 중인 학생들.
대구대 건강증진학과 보건교육동아리(HELC=Health Education Leaders Club) 학생들이 최근 ‘2013년도 전국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일 대구대에 따르면 보건교육동아리(HELC)는 지난 2010년부터 ‘낫술 (Not Alcohol) 하실래요?’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절주동아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증진학과 3학년생인 김교언(20), 김현아(21), 김나영(20), 서효진(21)씨 등이 활동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한 대학절주동아리사업은 대학생들의 건전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대학 건강증진사업이다. 매년 3월에 대학절주동아리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대학 중 60개 대학을 선발해 1년간의 사업 활동실적을 평가해 수상 학교를 결정한다.

보건교육동아리(HELC) 학생들은 지난 1년간 교내·외 절주교육 및 캠페인, 대학 내 주류 판매 및 판촉에 관한 모니터링 등 음주폐해 예방활동을 수행했다.

이들은 대구대의 상징인 호랑이를 이용한 ‘낫술이’ 캐릭터를 개발해 절주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단언컨대, 절주’라는 제목의 UCC를 제작해 대학생 음주행동에 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페이스북(SNS)을 활용해 적정 음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 장애인체육회, 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건전음주체험관, 절주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절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교언 보건교육동아리 회장은 “금주의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알맞게 절주하는 습관을 유도해 올바른 음주 문화가 정착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복 건강증진학과 학과장은 “대학생은 자신의 건강을 자산으로 학업목표를 성취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로운 음주로부터 대학생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학 내의 잘못된 음주 문화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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