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는 1973년 조성 이래 내륙최대 첨단IT 국가산업도시로서 면모를 갖췄으나 공단내 순환버스가 없어 근로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공단근로자와의 대화와 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 공단순환 버스를 운행을 결정하고 시비 1억 7천만원 등 총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미니버스 25인승 6대를 1, 3, 4공단에 각 2대씩 운행하게 됐다.
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특별히 운행하는 공단순환버스는 지난3일부터 매일 1공단 20회, 3공단 11회, 4공단 16회 등 총 47회를 순환 운행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공단순환버스 운행이 다소 늦었지만 공단내 좁은 길도 운행할 수 있어 근로자들의 대중교통이용이 활성화되고 또한 새로운 공단문화를 조성해 대내외 투자유치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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