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떠난 내야수 신명철, KT와 계약
삼성 떠난 내야수 신명철, KT와 계약
  • 승인 2013.12.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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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베테랑 내야수 신명철(35·사진)이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위즈 유니폼을 입는다.

KT 구단은 5일 신명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영범 KT 단장은 “신생 구단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갈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면서 ”신명철은 재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을 갖춘 베테랑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마산고-연세대를 졸업하고 2001년 롯데에 입단한 신명철은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나서는 삼성에 먼저 방출을 요청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왔다. 프로 통산 12시즌 동안 1천123경기에 출장한 신명철은 타율 0.242에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를 기록했다.

신명철은 “기회를 준 KT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명철은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KT 선수단의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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