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글로벌 교원 양성 ‘GTU 사업’ 본격 운영
경북대, 글로벌 교원 양성 ‘GTU 사업’ 본격 운영
  • 남승현
  • 승인 2013.12.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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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24억 정부지원 받아
해외 교사자격 취득 등 지원
경북대는 5일 글로벌 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GTU(Global Teacher‘s University Program)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GTU 사업은 국제화와 다문화 추세에 따른 국내 교육환경 변화, 한국 교원에 대한 국제적 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교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GTU 사업에 선정된 경북대는 올해부터 매년 2억원씩 12년간 약 24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에따라 경북대는 미국 북아이오와대 등 해외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 복수 학위나 해외 교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내년 1~2월 사범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24명을 북아이오와대에 보내 영어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을 받도록 하고 고교 수업 참관·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국 텍사스대에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대구미국인학교에서 인턴십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대 GTU사업 단장인 황의욱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대와 해외 유수 대학에서 동시에 교원양성과정을 체험한 우수 교원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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