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예산규모 6조206억원
대구시 예산규모 6조206억원
  • 이창재
  • 승인 2013.12.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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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 밀착형 사업위주 배분
대구시의회 예산심사 마무리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해용, 동구3)는 지난 3일 부터 5일까지 내년도 대구시 세입세출예산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대구시의 살림살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대구시가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6조 206억원으로 예결위의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서민층 밀착형 사업위주의 효율적인 예산이 배분되도록 조정했다.

이중 일반회계 세출은 제출예산액 4조 4천150억원 중 한국뇌연구원 건립 등 72개사업에서 357억원을 조정해 시민위주의 편의·복지 및 문화·체육사업과 지역 현안 SOC사업 등 141개사업에 집중 재배분했다.

특별회계는 1조 6천56억원중 교통비 특별회계 등에서 11개사업 24억원을 감액하고, 공영주차장 주위 CCTV설치 등 4개사업에 투입했다.

정해용 예결위원장은 6일 예산안 확정안과 관련,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어렵지만 어느 때보다 보람된 일정을 보냈다”며, “특히 어느 때보다 시재정이 어려워 대구시가 긴축예산을 편성했다.예결위에서도 꼭 필요한 서민생활예산 일부분을 조정하고 시정업무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모든 예결위원들이 정말 열의를 가지고 심사에 임했다”면서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집행부와 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실제로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는 자정을 훨씬 넘긴 지난 6일 새벽까지 계속되면서, 예산조정 과정에서 이견으로 집행부와 의회간 몇차례 소명에 이은 재심의가 이어지는 등 어느 해 보다 활발하고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뤄졌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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