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교육 선도대학 모여 우수사례 공유
학부교육 선도대학 모여 우수사례 공유
  • 이정희
  • 승인 2013.12.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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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사업 영향’ 포럼 개최
유관기관 등 300여명 참석
계명대
계명대는 최근 제6차 ACE포럼을 가졌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다양한 학부교육 선진모델 구축을 통해 대학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학부교육 선진화 방안을 창출했다.”

최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제6차 ACE 포럼’에서 영남대 교육학과 김병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대주제 토론’기조발제자로 나선 그는“‘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대학의 주된 관심이었던‘학생을 잘 뽑는 경쟁’에서‘학생을 잘 가르치는 경쟁’으로 전환하고 교육보다는 연구에 더욱 적극적이던 대학과 교수 사회가 학생 교육에 더 큰 관심과 투자를 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업 선정 대학들이 각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학부교육 선진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선도적 학부교육 모델들이 다른 대학으로 확산돼 학부교육 전체의 질과 경쟁력이 함께 향상됐다”며 ACE 사업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로부터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일명‘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대학들이 학부교육 선진 모델과 교육시스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국대학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이하‘ACE 사업’)은 학부교육 선진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현재 총 25개 대학이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ACE 사업으로 인한 학부교육의 변화와 영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계명대 등 25개 ACE협의회 회원대학은 물론 16개의 비회원대학, 교육부, 유관기관 등 총 300여명의 대학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특히 16개 ACE 회원대학 총장들이 직접 계명대를 찾아 이사회와 본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럼은 ACE 협의회 회장인 한동대 김영길 총장의 개회사와 계명대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인 목포대 고석규 총장의 기조연설(주제 :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 인재 육성방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양기초교육원장인 손동현 대전대 석좌교수의 초청특강(주제 : 교양교육의 이념, 현실적 의의, 그리고 그 방향) △우수사례 발표 △대주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는 “ACE 사업은 정부가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한 사업으로 정부의 체면을 세워준 사업이며 이로인해 고등교육의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ACE 사업 수행을 통해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교육수요자인 학생으로부터의 변화가 더 나은 교육과정과 교육시스템을 만들고 확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교육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ACE 대학들이 지금까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련한 교육성과가 성공적으로 공유되고 확산돼 세계 수준의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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