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中企 정부 정책보증 323억원 지원
지역 中企 정부 정책보증 323억원 지원
  • 강선일
  • 승인 2013.12.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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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대경본부, 연말까지 400억원 초과 달성 전망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의 올해 중소기업 신규지원 정책보증이 400억원을 넘어서며, 연간 목표치의 1.5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난달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 총액은 1조1천9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일 신보 대경영업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보증 신규지원 규모는 323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284억원의 113.7%를 기록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신규지원 규모는 400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보증상품별로는 지식재산보증 112억원, 대·중소기업 상생협약보증 122억원, 스마트융합보증 55억원 등이며, 그동안 보증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1인창조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고령친화기업 등에 대한 특화보증도 51개 업체에 34억원을 지원했다.

신보 대경영업본부의 지난달 말 현재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 총액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1.3%(1천210억원) 증가한 1조1천9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박국근 신보 대경영업본부장은 “올 상반기 집중적 보증공급에 이어 하반기에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보증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더욱 적극적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중소기업 지원에 중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보는 오는 13일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과 자금수요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39개 기업이 편입된 3천49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 이번 CBO는 차환발행을 지원하는 현대상선 및 동부제철에 대한 500억원을 비롯 건설업 영위 15개 기업에 683억원, 해운업 영위 5개 기업에 261억원 등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 및 경기순응 업종에 전체 발행규모의 47.4%가 지원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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