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관장추천위원회 및 이사회 추천을 받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임명한다.
임기 2년(1년 단위 연임 가능)의 강 관장은 부산대 화학과 졸업 및 일본 큐슈대 이학박사 취득 이후 부산대 교수와 자연과학대 학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분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국내 최초의 한국형 산업과학기술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은 정부와 대구시에서 총 1천164억원(국비 815억원, 지방비 349억원)을 투입해 대구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내 11만7천300여㎡ 부지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2개의 상설전시관을 비롯 어린이관·기획전시관·천체투영관·4D영상관·천지인학당 등을 갖추고 지난달부터 개관해 주말 평균 6천여명 등 현재까지 9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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