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이사장은 ‘괴로워도 슬퍼도 모진 고난이 닥쳐와도 내 기꺼이 맡겠노라, 결코 내 한 평생 인간의 위대한 힘을 실험할까 하노라’란 설립신조로 젊은 시절 영양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고 배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교육, 1964년 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어 1970년 11월 20일 교육부 인가를 받아 학교법인 성남학원을 설립하여 영천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인재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학교법인 성남학원의 영천성남여고와 성남여중은 정 이사장의 ‘참되고 슬기로운 인성 도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자율적인 여성상을 정립한다’는 건학이념을 교육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남여중은 올해 2월 제32회 졸업생까지 6천21명을, 영천성남여고는 2013년 2월 14일 제32회 졸업생까지 6천179명을 배출했다.
정 이사장은 “아직 영천 지역의 교육 환경과 교육의 수준이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보며 경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배출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