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곳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경북 10곳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 이종훈
  • 승인 2013.12.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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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주초 ‘전국 최상위 학교’

우수사례 교육부 홈페이지 소개

좋은학교박람회 참가자격 부여
교육부가 시행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경북에서는 10곳이 선정됐다.

1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뽑힌 초등학교는 구미 선주초, 경주 금장초, 김천 김천부곡초, 경산 하양초, 청도 이서초, 칠곡 대교초 등 6개교다.

중학교는 구미 도송중, 영주 영광여중, 문경 문경서중 등 3개교, 고등학교는 포항 두호고 1곳이다.

교육부는 올해 공모주제를 ‘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우수학교’로 정하고 지역과 학교, 학급의 특성에 따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특히 선주초등학교는 ‘3관 5림 선주교육으로 큰 꿈을 가꾸는 행복 배움터’라는 주제로 전국 최상위 학교로 입상됐다.

이 학교는 관심, 관찰, 관계의 3관과 설레임, 두드림, 몸부림, 어울림, 기다림의 5림을 교육비전으로 창의적인 학교 특색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했다.

또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교육으로 꿈과 끼를 살리고 감성을 키우는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장관기관 표창 및 인증패와 포상금을 받고, 우수사례는 교육부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2014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북교육청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 “우수학교로 선정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단위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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