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발전 이끌 아이디어 찾아라”
“영천 발전 이끌 아이디어 찾아라”
  • 서영진
  • 승인 2013.1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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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원 80명 2기로 나눠 전국 현장 투어
영천시가 시 발전을 이끌 영천경마공원 및 항공전자부품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공무원 근무경력이 평균 5년 이하인 젊고 유능한 직원 80명을 2기로 나눠 수도권과 남부권의 대규모 사업장을 방문,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또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500억원 이상의 신규시책 발굴에 나섰다.

1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포천 폐석장 아트밸리, 국립 과천과학관, 오송 생명과학단지, 청주 국제공예 비엔날레 전시장 등을 둘러보면서 세계를 향한 국제적 감각과 지역특색 개발사업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만들 계획이다.

2기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부산문화회관, 국립해양박물관, 감천문화마을, 영암F1경주장, 강진 다산수련원,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찾아보고 지역고유 자산의 사업화 방안과 문화융성 시대의 문을 열어갈 획기적인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투어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공무원 근무경력은 짧지만 생각의 크기는 전국에서 우리들이 최고일 것”이라며 큰 사고와 넓은 틀에서 지역을 생각하고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한 신선하고 패기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해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1일 현장 투어에 나서는 직원들에게 “시민이 행복한 영천이 더 발전하기 위한 길을 찾는 일에 경력과 나이의 경계가 있을 수 없다”면서 “시민들의 이야기는 몸을 낮춰 듣고, 미래를 향한 도전에는 머리를 높이 들어 젊은 공직자다운 용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현장투어 결과는 분임조 별로 발굴 과제를 발표하고 우수한 시책은 내년부터 시정추진 역점사업으로 선정해 영천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영천=김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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