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의 ‘2013 대구현대미술제’와 ‘영상예술의 도시-대구 전시’가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는 가운데, 그 일환인 ‘대구현대미술제 학술 심포지엄-1970년대 대구미술의 현대성에 대한 해석’이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는 일제 강점기부터 근대미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도시다. 해방과 전 후 시대의 정치, 사회, 경제적 격변을 겪으면서 과거의 전통과 새로운 시대정신 간의 조화와 갈등을 거듭했고, 거듭된 산고 끝에 오늘날 굴지의 현대미술 도시로 도약해 왔다.
특히 전후 1950년대부터 시작된 탈 자연주의 추상미술 운동은 모던아트협회, 조선일보현대미술전, 앙가주망 등의 단체에 지역의 작가들이 중심적으로 참여하면서 두드러졌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새로운 세대들에 의해 현대미술단체들이 대거 결성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중요한 실험적인 미술운동이 펼쳐진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전개된 1970년대 현대미술운동과 관련해 국내외 11명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함께 그 정신과 특징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예술발전소 4층 다목적홀에서 1차로 진행되고,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2차가 열린다.
심포지엄의 학술감독을 맡은 김영동 씨는 “순수한 예술정신과 강렬한 열정으로 지펴 올렸던 지난 시기 선배 예술가들의 활동을 반성적으로 성찰해보고 오늘날 새로운 시대정신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3)422-1228
황인옥기자
대구는 일제 강점기부터 근대미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도시다. 해방과 전 후 시대의 정치, 사회, 경제적 격변을 겪으면서 과거의 전통과 새로운 시대정신 간의 조화와 갈등을 거듭했고, 거듭된 산고 끝에 오늘날 굴지의 현대미술 도시로 도약해 왔다.
특히 전후 1950년대부터 시작된 탈 자연주의 추상미술 운동은 모던아트협회, 조선일보현대미술전, 앙가주망 등의 단체에 지역의 작가들이 중심적으로 참여하면서 두드러졌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새로운 세대들에 의해 현대미술단체들이 대거 결성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중요한 실험적인 미술운동이 펼쳐진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대구를 중심으로 전개된 1970년대 현대미술운동과 관련해 국내외 11명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함께 그 정신과 특징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예술발전소 4층 다목적홀에서 1차로 진행되고,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2차가 열린다.
심포지엄의 학술감독을 맡은 김영동 씨는 “순수한 예술정신과 강렬한 열정으로 지펴 올렸던 지난 시기 선배 예술가들의 활동을 반성적으로 성찰해보고 오늘날 새로운 시대정신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3)422-1228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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