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총액 203억원 이상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거포 이대호(31)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닛폰을 비롯한 일본 언론은 24일 오후 인터넷판 기사에서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계약을 매듭지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대호는 계약기간 2+1년에 계약금과 연봉 포함 14억 5천만엔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3년째 재계약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계약 기간을 2+1년으로 했다.
그는 계약금 5천만엔, 내년 연봉 4억엔을 받는다. 2015∼2016년에는 각각 연봉 5억엔씩 받는 조건이다. 여기에 개인 성적과 팀 성적에 따른 옵션이 따로 붙어 계약 총액은 20억엔(약 203억원) 이상으로 치솟는다.
이는 그간 일본 언론에서 전망한 18억∼19억엔을 웃도는 수치다.
이대호를 대신해 소프트뱅크 구단과 협상을 마친 에이전트 전승환 씨는 “해마다 성적에 따라 옵션을 2억엔+α로 계약했다”며 “이대호가 3년간 옵션 세부 내용을 모두 채우면 6억엔+α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 내용대로라면 올해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연봉으로 2억 5천만엔을 받은 이대호가 옵션으로만 그에 버금가는 금액을 가욋돈으로 챙기는 셈이다.
연합뉴스
스포츠닛폰을 비롯한 일본 언론은 24일 오후 인터넷판 기사에서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계약을 매듭지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대호는 계약기간 2+1년에 계약금과 연봉 포함 14억 5천만엔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3년째 재계약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계약 기간을 2+1년으로 했다.
그는 계약금 5천만엔, 내년 연봉 4억엔을 받는다. 2015∼2016년에는 각각 연봉 5억엔씩 받는 조건이다. 여기에 개인 성적과 팀 성적에 따른 옵션이 따로 붙어 계약 총액은 20억엔(약 203억원) 이상으로 치솟는다.
이는 그간 일본 언론에서 전망한 18억∼19억엔을 웃도는 수치다.
이대호를 대신해 소프트뱅크 구단과 협상을 마친 에이전트 전승환 씨는 “해마다 성적에 따라 옵션을 2억엔+α로 계약했다”며 “이대호가 3년간 옵션 세부 내용을 모두 채우면 6억엔+α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 내용대로라면 올해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연봉으로 2억 5천만엔을 받은 이대호가 옵션으로만 그에 버금가는 금액을 가욋돈으로 챙기는 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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