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택시괴담·물류대란 막는다
구미 택시괴담·물류대란 막는다
  • 최규열
  • 승인 2013.12.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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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서 안심귀가 NFC서비스·대체 수송수단 확보
구미시가 근거없는 택시괴담 확산과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물류대란을 차단키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임춘구 시의회 의장, 권오덕 구미경찰서장를 비롯, 운수업체 대표와 담당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안전 및 철도노조파업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험담을 가장한 택시 인신매매설이 구미지역에서 급속도로 유포돼 시민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대해 구미경찰서 확인 결과 허위사실로 드러났음에도 시민들의 택시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택시 승객이 탄 시간과 택시정보, 위치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주는 택시 안심귀가 NFC(근거리무선통신) 서비스를 도입, 전체 택시 1천768대에 NFC태그를 내장해 여성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택시를 탈 때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

또 철도노조의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과 기업의 수출입 물동량 수송차질 등으로 공장 가동율 저하가 우려돼 구미지역 공단은 육상 운송 비율을 늘려 수송차질을 방지키로 했다.

시는 비상수송대책종합상황실을 파업종료시까지 3개반 11명으로 운영하고 약목 CY 보유 트랙터 및 구미시 등록 트랙터 보유분으로 대체 수송수단을 확보했다.

또 버스와 택시승객 증가 현황을 수시로 파악, 운수업체 자체 예비차량 및 계약된 전세버스 투입을 준비 중이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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