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시각장애인 교통카드 거래 음성안내 서비스
대구銀, 시각장애인 교통카드 거래 음성안내 서비스
  • 강선일
  • 승인 2013.12.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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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첫 자동화기기 이용 불편 해소
대구은행은 시각장애인들이 자동화기기에서 교통카드 거래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은행권 최초로 실시되는 교통카드 거래 음성안내 서비스는 장애인을 위한 CD/ATM 표준에서 정한 주요 금융거래가 아님에도 불구 자동화기기에서 교통카드 거래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개발한 독자서비스다.

특히 서비스 개발과정에 시각장애인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서비스 요구사항과 개발 테스트에 시각장애인 고객을 참여시키는 등 열린개발로 주목을 받았다.

장애인을 위한 CD/ATM 표준은 장애인이 자동화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근접센서에 의한 음성안내 기능이 갖춰진 자동화기기를 영업점당 1대 이상 설치를 권장하는 한편, 저시력인이 예금출금 및 조회, 계좌이체, 입금, 신용카드, 통장정리 등 주요 금융거래시 확대된 저시력용 화면 이용, 전맹인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토록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9월에도 대학생홍보대사단이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과 대구대 점자도서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직접 낭독봉사로 제작한 ‘들을 수 있는 책, 오디오북’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전 영업점과 점외 자동화코너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이라며 “몸이 불편한 고객이나 소외계층 등에게 편리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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