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알리기 총력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알리기 총력
  • 김교윤
  • 승인 2014.0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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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가소득 안정화 예산 530억원 투입
소비자초청 체험행사 마련
고추·사과 등 33개 주요품목 농식품부 건의…보호 조치
백두대간 수목원 인근에 사과생즙 가공공장 설치
관광객 직거래 활성화 도모
광역친환경단지추진협의회
봉화군이 농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광역친환경단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업이 중심산업인 봉화군은 한·중 FTA협상 추진과 기후변화 등 급속한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 농가소득 안정에 중점을 두고 53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친환경농업 확대 및 농산물 유통활성화, 다양한 소득원 발굴 육성 및 타 산업과의 융,복합 6차산업화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나섰다.

◆친환경농업 확대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스템

대부분의 농경지가 산간 고랭지에 위치해 친환경농업에 유리한 조건인 지역 특성을 살려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의 시설을 갖춘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을 분석 검증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도내 전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정된 친환경인증센터를 친환경농업 전진기지로 삼아 친환경농업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26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추진, 소비자초청 체험행사 및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시스템 정착과 친환경직불사업 등에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농산물 수출증대

고품질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3개소의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시설확충에 60억원을 지원해 산지물류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기존의 능금농협APC 등 유통센터 운영활성화 및 통합브랜드 홍보 농산물수출 지원 등에 11억원을 예산을 투입한다.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농산물매출액을 연간 200억원 규모에서 500억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FTA대응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한·미 FTA 체결에 이어 한·중 FTA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큰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고추, 사과, 약초 등 33개 주요품목을 초민감 품목 지정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FTA체결 이후에도 수입제한 등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향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위해 65억원 예산을 투입, 품목별 시설개선 및 명품화 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키로 했다.

◆소득원발굴 및 융복합 6차산업화

농업의 여건 변화에 따라 종래의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생산,가공,유통의 6차산업화와 타 산업과의 융,복합화로 고부가 가치 창출에 48억원을 투입한다.

봉화한약우프라자 인근 공유지에 20억원의 예산으로 농산물사계절전시체험나눔장터를 설치하고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에서 운영토록 해 지역에서 계절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로컬푸드직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향후 친환경학교급식 사업의 중심센터로 활용하고 대도시 소비자간의 커뮤니티센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백두대간수목원 인근지역에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사과생즙 가공공장을 설치 운영해 농산물 가공 및 관광객 직거래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2013년 경북도 시범사업으로 성공적 정착을 이룬 경북형마을영농시범사업 대상마을인 봉화 범들마을영농회에 3억원의 사업비로 농산물가공 사업을 추진해 마을단위 협동영농 및 농산물가공 사업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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