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국가산림교육센터 들어선다
청도에 국가산림교육센터 들어선다
  • 김상만
  • 승인 2014.01.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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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면 일대 165억 투입…교육·체험·힐링공간 조성
청정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청도군에 국가산림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최근 청소년들의 입시위주 경쟁 교육, 가출 및 자살, 인터넷 중독, 따돌림과 학교폭력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그 대안으로 산림 휴양·치유, 숲속에서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꼽히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산림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확립하고 산림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하면서 산림교육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청(남부지방산림청)이 165억원의 국비를 들여 2016년까지 만드는 국가기관인 ‘청도 국가산림교육센터’는 운문면 일대에 부지 18ha, 건축연면적 1천700㎡의 규모로 교육공간, 체험공간, 힐링공간, 녹지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4년에는 19억원의 예산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과 기반시설을 착공한다.

영남권을 아우르는 산림교육·체험·탐방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숲에서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녹색복지국가의 국민행복을 실현하고 산림을 활력 있는 일터·쉼터·삶터로 새롭게 가꾸면서 새마을발상지,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지구, 청도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와 연계하여 인성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국민들의 산림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미래 인재인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고, 강인한 체력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으로 건강한 사회풍토를 조성해 국가 발전과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삶의 질이 높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전원도시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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