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축제조직위 비리 없앤다
안동, 축제조직위 비리 없앤다
  • 지현기
  • 승인 2014.01.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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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관련 직원 2명 중징계…이마코 등 쇄신안 마련
안동시는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이마코)에 대한 강력한 쇄신(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조직위와 이마코는 그동안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자체 특별감사 결과, 관련예산 방만 운영, 홍보·소모물품 관리 부실, 인건비·수당·여비·상여금 부당지급, 계약집행과정 부적정 등 10여 가지의 문제점을 비롯해 안동시 감시·감독기능 강화 등 업무추진과정에 문제점 등 해결책을 모색,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하고 근본적인 쇄신(안)을 마련 발표했다.

안동시는 이번 자체감사결과 예산집행과정에서 중대한 위반을 저지른 이마코 관련 직원 2명을 중징계하는 한편, 시정 10건, 주의 16건, 잘못 지급된 예산 2천700만 원을 회수토록 요구했다.

또 모든 문제점이 축제조직위의 일방적인 집행과 위원회의 형식적인 운영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집행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업무추진 결정과정에 심의·심사기능을 향상시켜 조직위를 견제하고 상호 보완을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마코와 조직위의 상호연계를 통해 유사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회계사무에 능통한 공무원을 배치,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계약은 반드시 고시·공고 등 관련절차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는 등 각가지 쇄신(안)을 마련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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